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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발전에 의한 지진가능성

category 잡지식 2017. 11. 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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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발전이란 무엇일까요?

지열(地熱) 땅속의 열을 이용한 전기 발전 방식입니다.


지구는 안에는 아주 뜨거운 열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열들이 내는 열을 공자로 가져다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제로 많은 나라에서 지열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고 있고, 아이슬란드는 전체 전력의 약 30%를, 필리핀은 전체 전력의 27%를 지열을 통해 받고 있다고 합니다.(2010년 기준)


우리나라는 포항에서 지열발전에 대한 논의가 2010년에 있어 이후 2012년부터 시추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직 개발 이 완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지열 발전은 지형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발전하는 지역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뜨거운 지표 위를 지하수가 자연적으로 지나가는 곳이 있으면 이곳을 시추하여 자연적으로 수증기를 회수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이 어디에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물을 내려보내 가열하는 방식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방식이 EGS방식입니다. 

차가운 물을 흘려내려 보내서 인공적으로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지형적인 제한은 비교적 없지만, 인공적으로 깊은 곳으로 물을 내려보내야 하기 때문에 더 깊이 시추를 해야 하고, 또한 물을 흘러내려 보냈을 때 순간적으로 엄청난 압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튼튼한 화강암 지역 선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허나 이방식은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있었던 일인데, 나름 지진에 안정된 지역에 해당 발전방식을 이용해 발전을 진행했는데 지진 빈도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22년 동안 진도 1의 지진이 30회 났던 곳인데 지열발전소를 가동하고 약 일 년 동안 195회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니 문제가 있는 게 아니겠습니다.

출처 http://www.sciencetimes.co.kr/?news=%EC%A7%80%EC%A7%84-%EC%9D%BC%EC%9C%BC%ED%82%AC-%EC%88%98-%EC%9E%88%EB%8A%94-%EC%A7%80%EC%97%B4%EB%B0%9C%EC%A0%84-%EC%8B%9C%EC%8A%A4%ED%85%9C

사실 좀 불안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공무원들이 지금까지 보여줬었던 불신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항 지진이 이 지열발전소와 관련이 있을지 없을지는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단 1%라도 지열발전소와 관련이 있다면 이 부분은 면밀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JTBC 보도에서 물의 주입량과, 이로 인해 생기는 주변 진동 데이터를 입수하여 공개했는데요. 정말 놀랍게도 물주입과 진동 시기가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관성이 없다고 발전소는 주장하지만 데이터는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관 사실을 어느 정도 인지 한듯한 발전소 가동 중단 내용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들의 면밀한 분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은 투자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를 은폐하려고 하지 말고, 교훈 삼고 연구자료로 삼아 가능한 지역을 선별하는 것이 먼저라고 봅니다. 

국민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 됩니다. 

이상으로 지열발전에 의한 지진 가능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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